인도 벵갈루루 근교에서 만난 영감의 장소: Adiyogi
벵갈루루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영적 평온함과 독특한 예술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Adiyogi(아디요기)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Adiyogi의 의미와 그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라이트쇼를 중심으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벵갈루루 시내로부터 1시간 30분으로 별로 멀지 않은 곳
1. Adiyogi란 무엇인가?
Adiyogi는 산스크리트어로 최초의 요기(Adiyogi)를 뜻하며, 인류에게 요가를 전파한 첫 번째 스승, 시바(Shiva) 신을 상징합니다.
- 의미: "Adi"는 "최초"를, "Yogi"는 "요가를 실천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Adiyogi는 요가의 근원과 인류의 내면 탐구를 상징합니다.
- 조각상: Adiyogi는 높이 112피트(약 34m)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시바 흉상으로, Isha Foundation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이 숫자 "112"는 인간의 내적 가능성을 의미하는 상징적 숫자라고 합니다.
- 위치: 벵갈루루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울창한 녹지와 웅장한 산맥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대자연 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Shiva 신과 Yoga는 아주 관련이 깊습니다.
2. Adiyogi에서 경험한 라이트쇼
Adiyogi를 방문하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저녁 시간에 열리는 라이트 & 사운드 쇼입니다.
- 라이트쇼의 특징:
- 거대한 시바 흉상을 스크린 삼아 빛과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요가와 인간 의식의 여정을 이야기로 풀어냅니다.
- 첨단 기술로 구현된 시각 효과는 영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 배경 음악과 내레이션이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 분위기: 쇼가 시작되면 어둠 속에서 조명이 시바 흉상을 비추며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진 쇼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하늘에 별도 너무 잘 보여서 신기합니다. 라이트쇼를 하는데, 내용은 Shiva 신과 Yoga 관련된 이야기에요
동상 아래 흰색 점들은... 넵. 전부 사람이 들고있는 휴대폰입니다.
요렇게 아주 화려하게 볼 수 있어요
3. 방문 팁
- 시간: 라이트쇼는 주로 해가 진 후 오후 7시 15분에 시작되므로, 오후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고 쇼를 감상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 참가비: 쇼 자체는 무료지만, 주차비나 기념품 등 기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소액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편의시설: Isha Foundation에서 운영하는 카페와 기념품 숍이 있으며, 간단히 요기나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복장: 실외에서 진행되므로 편안한 옷차림과 걷기 편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Adiyogi는 신성한 Temple이기 때문에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그러나 신발 안벗고도 볼 수 있는 옆길이 따로 있으니 잘 찾아보세요!
시작시간 7시 15분!! 특히 화요일/금요일은 예배일이므로 사람이 많습니다!!
진행시간은 약 30분
Adiyogi: 내면의 평화를 찾는 여행
Adiyogi는 단순한 조각상이 아니라, 요가와 인간 의식의 뿌리를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벵갈루루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이곳은, 평온함을 느끼고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저녁 라이트쇼는 꼭 한번 경험해 보아야 할 하이라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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