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이케아까지
주재원 / 유학 준비하실 때 이케아 가구 사오는 것은 비추~
인도에도 엄청 큰 이케아샵들은 있고, 가격도 한국과 비슷해요.
풍성한 나무가 우거진 도심 풍경과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진 벵갈루루에서 이케아를 방문한 경험을 함께 나눠볼게요.
1. 벵갈루루의 전철
KR Puram 역에서 Nagasandra 역까지 벵갈루루의 지하철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벵갈루루에는 보라색 / 초록색 노선이 있어요.
지하 구간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이 지상 구간이라 벵갈루루의 시내를 구경할 수 있어요
- 지하철이 달리는 동안 창밖으로 보이는 벵갈루루의 거대한 나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시가 빠르게 현대화되었지만, 도로 양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여전히 그늘을 만들어주며 도시의 자연스러움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재빠르게 발전하는 도시와, 엄청 엄청 높은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누가 봐도 이케아, 존재감 넘치는 파란 건물
지하철 Nagasandra 역에 도착하자마자 멀리서도 눈에 띄는 파란색 이케아 건물이 보였습니다.
- 건물의 존재감은 말 그대로 압도적이었습니다. 이케아 특유의 심플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인도 벵갈루루에서도 그대로 살아 있더군요.
- Nagasandra 역에서 이케아로 연결되는 깔끔한 진입로는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어, 인도의 혼잡한 교통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3. 전세계가 똑같이 생긴 이케아!!
이케아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마치 한국이나 다른 나라의 이케아에 온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인테리어와 전시 공간: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스타일을 유지하는 이케아의 철학이 이곳에서도 느껴졌습니다. 실용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전시가 인상적이었고, 집 꾸미기에 참고할 만한 아이디어가 많았습니다.
- 다양한 물건들: 가구부터 주방용품, 침구류까지 정말 필요한 모든 것이 한곳에 모여 있어 쇼핑하기에 너무나도 편리했습니다.
4. 이케아의 인도 맞춤 음식들
이케아의 대표적인 매력 중 하나인 푸드코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인도 스타일 메뉴: 인도의 채식주의자 비율을 반영해, 이케아 음식도 조금씩 현지화된 메뉴가 있었습니다.
- 닭가슴살 스테이크
- 베지 볼 튀김
- 비리야니와 카레 등
- 맛과 넓은 공간: 맛은 기본적으로 훌륭했고, 푸드코트 공간이 넓고 쾌적해 쇼핑 도중 쉬기에 좋았습니다.
파니 푸리도 있음 (이케아에서는 Gol Gappa)
마무리: 벵갈루루 이케아 탐험
벵갈루루에서의 이케아 방문은 지하철로 떠나는 여행부터 쇼핑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경험까지, 단순한 쇼핑을 넘어선 하나의 탐험이었습니다.
벵갈루루의 이케아는 한국이나 해외의 이케아와 매우 유사하지만, 그 안에 살짝 녹아든 인도적인 요소들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벵갈루루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여러분도 이케아에서의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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